간호사는 인신매매 희생자 식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20년 7월 30일, 스위스 제네바 – ICN은 인신매매 식별과 예방에 있어 간호사의 중요한 역할에 주목함으로서 인신매매에 반대하는 세계의 날을 기념했다.

UN 마약 범죄사무소(UNODC)는 웹사이트에서 “코로나19동안 최전방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역할이 훨씬 더 중요해졌습니다. 특히 대유행으로 인한 제약이 일을 더욱 어렵게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기여는 종종 간과되고 인정받고 있지 않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아네트 케네디 ICN 회장은“간호사들은 인신매매 희생자들을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역할을 갖고 있습니다. 생존자들의 80% 이상이 인신매매를 당하고 1년 안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따라서 간호사들이 희생자들의 적신호를 파악하고 어떻게 대응하는지가 중요합니다.”

2019년 싱가포르 ICN 총회에서 배포된“인신매매에서 간호사들이 알아야할 기본사항” ICN 제작 팜플렛은 아일랜드 왕립의대 간호 및 조산 교수진이 인신매매의 종류와 감시해야할 징후를 설명하였다.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의 부인이자 미국의 사업가, 자선가, 교육가이자 인도주의자 신디 매케인은 2019년 ICN 총회에서 5000여명 이상의 간호사들 앞에서 “여러분은 최전선에서 리더이자 의견수렴자입니다. 인신매매의 징후를 교육받지 않으면 우린 결코 이길 수 없습니다. 당장 행동으로 실천합시다!”

케빈 하이랜드는 영국의 4등 훈장 수훈자로서 유럽 인신매매 위원회 회원이자 전 영국노예제도 반대 위원회 위원으로서 메케인 상원의원 부인과 함께 동참했다. 그는 인신매매의 특성과 어떻게 간호전문직이 피해자를 파악하고 예방할 수 있는지를 강조했다.

UN 마약범죄 사무소(UNODC)는 코로나19가 인신매매 피해자 식별을 더 어렵게 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신매매 피해자들은 바이러스에 더 많이 노출되고, 예방할 수 있는 장비가 덜 갖추어졌으며, 회복을 위한 의료서비스 접근이 힘들다 했다.

간호사들은 인신매매로 의심되는 피해자들의 신체적인 학대 및 영양실조와 같은 신체적 징후와 혼란, 두려움, 자존감 저하와 같은 정신적 징후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위치에 있다.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폐쇄, 감금, 이동 제한, 고립으로 간호사들은 희생자들이 바깥세상과 접촉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다. 간호사들이 인신매매 평가 도구를 통해 피해자들을 보호하고 당국에 신고하는 것은 중요하다.

※ 해당 기사 원문은 아래의 기사를 확인하시오.

(https://www.icn.ch/news/nurses-play-key-role-identifying-victims-human-traffick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