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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간호사를 우선으로 해야한다

작성자 관리자
2020.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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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에서 간호사를 우선으로 해야한다

 


2020727일 스위스 제네바-국제간호협의회(ICN)는 정부가 코로나19 백신이 보급되면 간호사 및 보건의료종사자들의 접종을 우선시 할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하워드 캐튼 ICN사무총장 발언:

이는 최전방 보건의료 종사자들에게 윤리적으로 옳은 일이며, 동시에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유행병으로 위협받고 있는 보건의료시스템을 보호하고 제2의 대유행 위협에 대비하는 일입니다.”

 

ICN은 코로나19 감염 사례의 8%를 보건의료종사자로 추정하고 있으며 세계보건기구(WHO)는 최대 150만 명인 10%까지로도 증가할 수 있다고 예측하고 있다. 위협은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ICN은 여전히 각 국의 간호협회로부터 코로나19 진단검사 부족, 개인보호장비 부족, 극도의 압박에 시달리는 보건의료시스템, 장기간 근무로 인한 극도의 스트레스 등 우려스런 보고를 받고 있다.

 

캐튼 사무총장은 덧붙여서 간호사 및 보건의료종사들의 백신 접종을 우선시해야 그들의 건강뿐 아니라 환자와 그들이 일하는 보건의료시스템까지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고용주들은 간호사들의 돌봄 의무를 지고 있으며 일하는 과정에서 불필요한 위험에 노출되어서는 안됩니다. 간호사들은 직장에서 안전할 권리를 포함한 인권과 노동자의 권리를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세계 간호사들은 개인보호장비 부족, 진단 검사 부족, 높은 근무 강도와 압박감, 정신건강 지원 부족을 겪고 있습니다. 정부가 보건의료인력을 우선시하지 않은 명백한 사례들이 있습니다. 현재 심각한 상황은 ICN이 지난 3월부터 요구해온 보건의료종사자들의 감염률과 사망률에 대한 체계적인 자료가 부족한데에 따른 것입니다. 이것은 정부가 데이터 취합을 왜 더디게 했는지 심각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정부는 간호사와 보건의료종사자들의 보호를 우선시하여 그들이 환자를 돌보고 바이러스 확산을 막는데 계속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이는 결과적으로 환자와 보건의료시스템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ICN은 바이러스의 국지적 발생, 아메리카와 아프리카 일부 지역에서의 증가, 그리고 훨씬 심각해질 제2의 코로나19 대유행을 예측하고 있는 현 시점에 정부에 촉구하고 있다.

 

ICN은 바이러스 발생 초기부터 130개국 간호협회와 긴밀하게 협력하며 간호사의 권리를 옹호하는 것은 물론 국가 대응을 지지하고 조율해 왔다. 대유행 사태에 직면한 각 국의 간호협회들 간의 연대는 대중의 지지처럼 엄청났지만 이제 우리는 정부의 행동이 필요한 때이다.


※ 해당 기사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nurses-must-be-prioritised-once-covid-19-vaccine-avail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