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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협의회(ICN), 짐바브웨 대통령에게 코로나19 간호사 보호 및 보상 촉구

작성자 관리자
202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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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

짐바브웨 대통령에게 코로나19 간호사 보호 및 보상 촉구

 

 

하워드 캐튼 ICN 사무총장은 에머슨 낭가가와 짐바브웨 대통령에게 편지를 보내 코로나19 대유행에 간호사들이 직면한 문제를 즉시 해결해 줄 것을 촉구했다. ICN 회원국인 짐바브웨 간호사들은 잠재적으로 위험한 근무조건과 급여에 대한 우려로 사직을 할 수 밖에 없었다.

 

다음은 캐튼 사무총장이 짐바브웨 대통령에게 보냈던 편지의 일부 내용이다.

현 상황은 간호사들이 환자를 보살피지 못하며 도덕적 딜레마에 빠트리도록 하고 있습니다. 만약 간호사들이 불충분한 개인보호장비로 일하게 된다면 본인의 건강을 위태롭게 하는 것뿐만 아니라 가족과 지역사회의 감염까지도 위협하게 됩니다. 하지만 간호사들이 일을 하지 않는다면 환자의 건강과 안녕이 위험에 처할 것입니다. 간호사들은 짐바브웨를 포함한 모든 보건의료 현장의 필수인력입니다. 결국 간호사들이 적절한 보상과 보호를 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캐튼 사무총장은 치솟는 물가 상승률이 간호사의 급여를 초과하고 그들의 가족을 부양할 수 없는 빈곤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사무총장은 낭가가와 대통령에게 간호사와 긴급히 협상이 재개되어 공정한 해결책으로 간호사들이 환자 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요청했다.

 

4주 전, 대다수가 간호사인 보건의료종사자들이 사직을 선언했다. 짐바브웨간호협회는 많은 간호사들이 고용주에게 급여를 받지 못했음을 보고했다. 협회는 또 코로나19 감염 의심으로 자가 격리 중인 간호사들이 적은 급여로 마땅한 음식을 사 먹을 수 없는 지경이라며 고용주들이 보건의료종사자들을 존중하고 있지 않음을 지적했다.



※ 해당 기사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icn-calls-zimbabwe-president-take-urgent-action-fairly-reward-and-protect-nurses-midst-cov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