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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의료인의 높은 코로나19 감염률은 세계에 대한 경고

작성자 관리자
202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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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의료인의 높은 코로나19 감염률은 세계에 대한 경고

 


국제간호협의회(ICN: International Council of Nurses)와 이탈리아간호협회는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에게 적절한 개인보호장비를 제공하지 않을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끔찍한 상황을 경고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코로나19 의료인 감염이 전체 감염에 9%를 차지하고 있다.


다음은 이탈리아간호협회 Walter de Caro 회장 발언:

 

이탈리아는 코로나19와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북부 병원들은 환자로 넘쳐나고, 롬바르디(Lombardy) 지역은 무료 집중 치료 병상이 없습니다. 코로나19를 대응하는데 계획과 자원에 관한 문제들이 있으며 집중치료 전문 간호사(intensive care specialist nurses)가 필요합니다.

 

일부 병원은 충분한 개인보호장비를 갖추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간호사와 의사는 유효기간이 지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이탈리아 중남부 일부 병원에서는 전혀 장비를 소지하고 있지 않습니다. 동료들은 제게 종이방패와 장난감 총을 들고 전투에 돌입하는 기분이라고 말합니다. 내일이 아니라 지금 바로 필요합니다.

 

다음은 ICN Howard Catton 사무총장 발언:

 

간호사들은 코로나19에 대항하며 아픈 환자들을 돌보기 위해 쉬지 않고 일하고 있습니다. 그 중 다수는 인공호흡기를 달고 있는 환자이며 24시간 전문적인 간호를 필요로 합니다. 간호사들이 보호장구 없이 일을 해야 한다는 것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며 정부는 강력한 공급망을 구축해야합니다. 전 세계가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의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41,000명의 감염자 중 15,000명이 입원치료 받고 있으며, 적어도 2,609명의 의료인이 감염되었다고 한다. 사망자 수는 중국을 뛰어 넘는 3,405명에 달했다.



※원문 기사는 해당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high-proportion-healthcare-workers-covid-19-italy-stark-warning-world-protecting-nurses-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