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간호협의회(ICN), 

국제 조산사의 날을 축하하다

2021년 5월 5일, 스위스 제네바 – 국제간호협의회(ICN)은 국제조산사연맹(ICM)과 연대하여 ‘데이터에 근거하여 조산사에게 투자합시다(Follow the Data: Invest in Midwives)’라는 주제로 개최된 국제 조산사의 날을 기념했다.

이날, 세계보건기구(WHO), 유엔인구기금(UNFPA), 국제조산사연맹(ICM)이 조산사가 산모 및 신생아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세계조산현황보고서(SOWMy)를 동시에 출간하여 조산사에 대한 투자를 촉구했다.

다음은 아네트 케네디 ICN회장 발언:

“ICN은 생명을 구하고, 건강을 개선하며, 보건의료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ICM의 조산에 대한 투자에 동참합니다. 세계조산현황보고서의 데이터는 조산사에 대한 투자가 산모와 아기의 건강을 개선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핵심적이고 비용효과적인 방안이라는 것을 명확히 제시합니다.”

세계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악화되고 있는 90만 조산사 부족을 겪고 있다. 이는 수십년간 발전해왔던 돌봄을 역행시키며 2030년까지 세계모성사망률을 10만 명 중 70명 이하로 낮추자는 지속가능한 개발 목표 3, 타겟 3.1(SDG 3, Target 3.1)의 달성을 심각하게 위협할 수 있다.

케네디회장은 다음과 같이 데이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ICN은 보건의료인력을 강화하고 보호하기 위해 팬데믹 발생 시, 보건의료종사자 감염 및 사망에 대한 데이터 수집을 지속적으로 요청해왔습니다. 중요한 데이터는 생명을 구하기 위한 정책과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팬데믹에 대한 대비와 현재의 팬데믹을 극복하는데 활용될 수 있습니다.”

ICN은 ICM과 긴밀히 협력해왔으며, 세계조산현황보고서 개발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ICN은 전 세계 조산사들이 여성과 어린이의 건강을 위한 노고에 감사하며, 정부가 조산사의 고유한 역할을 인정하여 투자하도록 장려하고 있다. ICM의 2021년 국제조산사의 날 툴킷(Toolkit)과 자료에 따르면, “조산사에 대한 투자 확대로 산모 사망 67%, 신생아 사망 64%, 사산 65%, 매년 최대 430만 명의 생명을 구할 수 있다”고 한다.

※ 해당 기사의 원문은 아래의 링크를 참조하시오.

(https://www.icn.ch/news/icn-celebrates-international-day-midwife)